경기과학기술대학교, 대학 기본역량 진단 '자율개선대학' 선정
경기과학기술대학교, 대학 기본역량 진단 '자율개선대학' 선정
  • 정성민 기자
  • 승인 2018.08.23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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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덕현)가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의 '2018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에서 자율개선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발전 계획과 성과 ▲교육 여건과 대학 운영 건전성 ▲수업·교육과정 운영 ▲학생 지원·교육 성과 등 대학이 갖춰야 할 요소들을 대상으로 '2018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을 실시, 23일 자율개선대학(상위권)과 역량강화대학·재정지원제한대학(하위권)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경기과기대는 우수한 역량을 인정받아 자율개선대학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되면 정원감축이 권고되지 않는다. 특히 2019년부터 3년간 별도 평가 없이 일반재정지원을 받는다. 따라서 안정되게 교육 경쟁력과 교육 여건을 강화시킬 수 있다. 일반재정지원 규모는 연간 약 30억 원에서 90억 원이다. 또한 모든 국책사업 신청이 가능하다. 재학생은 국가장학금 지원과 학자금 대출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김덕현 경기과기대 총장은 "이번 기본역량 진단에서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된 것은 모든 구성원들이 혼연일체가 돼 노력한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서비스를 제공, 학생들이 만족하고 우리 학생들을 채용한 산업체가 만족할 수 있도록 경기과기대를 명품대학으로 이끌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과기대는 1966년 한국 정부와 UNESCO 간 공동사업으로 설립된 한국정밀기기센터(FIC)를 모체로 출범했다. 1999년 경기공업대학으로 개교한 뒤 2012년 경기과기대로 교명을 변경했다. 대학 기본역량 진단 자율개선대학 선정뿐 아니라 고등직업교육평가인증원 기관평가 인증, 교육부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 선정, 전국 유일 해군 부사관 학군단(RNTC) 운영, 육군 협약 부사관학과 운영, 교육부 글로벌현장학습사업 7년 연속 선정 등 국내 대표 전문대학으로서 경쟁력과 위상을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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