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성균관대, 중앙대 등 11개大 대학혁신지원 시범사업 선정
국민대, 성균관대, 중앙대 등 11개大 대학혁신지원 시범사업 선정
  • 정성민 기자
  • 승인 2018.08.17 17:3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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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성균관대, 중앙대 등 11개 대학이 '2018년 대학혁신지원 시범(PILOT)사업'에 선정됐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김상곤)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장호성)는 '2018년 대학혁신지원 시범(PILOT)사업 예비 선정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은 대학이 '중장기 발전계획'에 따라 자율적으로 대학 경쟁력 강화 과제와 구현 방법을 선택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3월 대학재정지원사업 개편 계획을 발표하며 대학혁신지원사업 도입을 예고한 바 있다.

교육부와 대교협에 따르면 총 73개 대학이 도전장을 던졌다. 평가는 대학의 비전과 목표의 일관성, 대학혁신전략, 종합재정투자계획, 성과관리체계 구축방안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그 결과 5개 권역별로 2개 내외 대학을 포함, 총 11개 대학이 예비 선정됐다. 

예비 선정대학들은 ▲국민대, 성균관대, 중앙대(수도권) ▲강원대, 대구한의대(대구·경북·강원권) ▲대전대, 충남대(충청권) ▲전주대, 호남대(호남·제주권) ▲경성대, 동아대(부산·울산·경남권) 등이다. 단 예비 선정대학들은 '2018년 대학 기본역량진단'(8월 말 결과 발표 예정)에서 자율개선대학으로 확정돼야 예산을 지원받는다. 예산 규모는 각 대학당 20억 원 내외다.  

심민철 교육부 대학학술정책관은 "시범사업을 통해 대학의 자율성 확대와 책무성 강화를 지원하고 사업 진행 상황을 봐가며, 하반기에 '2019년 대학혁신지원사업 기본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라면서 "이 사업을 통해 대학이 국가 혁신 성장을 주도할 미래형 창의인재 양성 체제를 구축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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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larlarla 2018-08-23 15:17:26
ㅎㅎㅎ 국민대는 안에서 일하는 행정직원들이 마인드가 썩었는데도 저게 되네... 서류만 쳐다보고 사업에 선정했나보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