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수시특집] 한국외국어대학교, “논술전형 변화···소프트웨어특기자 선발”
[2019 수시특집] 한국외국어대학교, “논술전형 변화···소프트웨어특기자 선발”
  • 정성민 기자
  • 승인 2018.07.2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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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김인철)는 2019학년도 수시모집에서 2222명을 선발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108명 늘어난 수치다. 전형별 모집인원은 ▲학생부교과전형 560명 ▲학생부종합전형(일반·고른기회Ⅰ·고른기회Ⅱ·고른기회Ⅲ) 994명 ▲논술전형 546명(서울 442명·글로벌 104명) ▲특기자전형 122명이다.

학생부교과전형은 서울캠퍼스의 경우 지난해와 동일하게 학생부 교과 100%를 반영하고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반면 글로벌캠퍼스의 경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한국외대 학생부교과전형에서는 교과 성적 환산 시 세부 교과목별로 등급에 의한 환산점수와 원점수에 의한 환산점수 가운데 수험생에게 유리한 방식이 자동 적용된다.

학생부종합전형(일반·고른기회Ⅰ·고른기회Ⅱ·고른기회Ⅲ)은 지난해보다 모집인원이 115명 확대됐다. 1단계에서 서류평가(학생부·자소서) 100%를 반영, 2~3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 점수 70%와 면접 30%를 반영,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서류평가에서는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인성, 발전가능성이 종합적으로 평가된다. 면접평가에서는 공통질문 없이 지원자의 개별역량 중심으로 전공적합성, 논리적 사고력, 인성 등이 평가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없다. 교사 추천서도 받지 않는다.

논술전형은 서울캠퍼스의 경우 논술 70%와 학생부 교과 30%를 반영하고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글로벌캠퍼스의 경우 수능최저학력기준 없이 논술 70%와 학생부 교과 30%를 반영한다. 단, 올해 한국외대 논술전형은 문항 수 감소(4문항→3문항), 시험시간 단축(120분→100분), 인문계열·사회계열 구분 출제 등 변화가 많다. 또한 영어지문은 인문계열 시험에서만 출제된다. 사회계열 시험에서는 영어지문 대신 통계·도표가 출제된다.

한국외대는 특기자전형에서 지난해까지 외국어특기자와 과학특기자를 선발한 데 이어 올해 소프트웨어특기자를 추가 선발한다. 선발 인원은 외국어특기자 108명, 과학특기자 3명, 소프트웨어특기자 11명이다. 특기자전형 전형방법은 1단계에서 서류평가(자소서·활동보고서·활동증빙자료)를 통해 3배수가 선발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와 면접 30%를 통해 최종 합격자가 선발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되지 않는다.

박지혜 한국외대 입학처장은 “한국외대는 외국어만 가르치지 않는다. 45개의 언어, 경제, 정치, 역사를 가르치는 한편 경영학부, 국제통상학과 같은 사회과학대학이나 글로벌캠퍼스의 바이오메디컬공학부, 컴퓨터·전자시스템공학부 같은 이공계 학과들도 좋은 커리큘럼을 갖고 있다”면서 “우리나라를 벗어나 글로벌 경제를 주도하는 외국 기업이나 국내 기업의 해외 지사, 공공기관, 국제기구 등에서 활약하고자 하는 학생들은 한국외대에서 꿈을 펼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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