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수시특집] 아주대학교, “의학과 제외하고 수능최저학력기준 미적용”
[2019 수시특집] 아주대학교, “의학과 제외하고 수능최저학력기준 미적용”
  • 정성민 기자
  • 승인 2018.07.25 14: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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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이 아주대 입학처장
이선이 아주대 입학처장

아주대학교(총장 박형주)는 2019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87%인 1826명을 선발한다. 전형별 모집인원은 ▲학생부교과전형 434명 ▲학생부종합전형 1159명 ▲논술전형221명 ▲실기 21명이다.

학생부교과전형은 학업우수자전형(교차 포함), 농어촌학생전형(정원 외), 특성화고졸업자전형(정원 외) 등으로 실시된다. 특히 아주대는 학생부교과전형 취지에 맞게 교과 반영비율을 지난해 70%에서 올해 80%로 상향했다. 이에 학생부 교과 80%, 학생부 비교과 20%(출결 10점·봉사 10점)가 반영된다. 또한 올해 아주대 학업우수자전형에서는 인문계열 학생이 간호학과를, 자연계열 학생이 금융공학과를 지원할 수 있다(간호학과, 금융공학과 각 10명).

학생부종합전형은 ACE전형, 기초생활수급자및차상위계층전형, 다산인재전형, 고른기회Ⅰ전형, 고른기회Ⅱ전형, 국방IT우수인재1전형, 특수교육대상자전형, 특성화고등을졸업한재직자전형으로 실시된다.

ACE전형은 아주대 학생부종합전형의 대표 전형이다. 성실하고 책임감 있게 학교생활을 한 학생이 선발된다. 1단계에서 100% 서류평가로 3배수가 선발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와 면접 30%를 통해 최종 합격자가 선발된다.

국방IT우수인재전형1은 아주대 국방디지털융합학과에서 실시한다. 앞서 아주대와 공군은 국방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엘리트 장교 육성을 목표로 국방디지털융합학과를 신설했다. 합격자 전원에게 입학금과 수업료 면제, 기숙사 입사 보장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졸업 후에는 공군 소위로 임관된다.

수시모집인원은 20명으로 1단계에서 서류평가를 통해 3배수가 선발되고, 2단계에서 1단계 점수 70%와 면접 30%를 통해 최종 합격자가 결정된다. 2단계 면접에서는 공군본부 주관으로 신체검사, 체력검정, 신원조사가 함께 진행된다.

다산인재전형, 고른기회Ⅰ전형, 고른기회Ⅱ전형은 100% 서류종합평가로 합격자가 선발된다. 다산인재전형은 올해 신설됐다. 융복합사고역량, 실천적 사고역량, 의사소통역량, 글로벌역량, 소프트웨어역량이 뛰어나거나 재능을 가진 학생이 선발된다. 수학, 과학, 외국어 교과목 이수단위, 졸업연도 제한이 없고 국내외 고교 졸업(예정)자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고른기회Ⅰ전형에서는 ‘농어촌 또는 도서벽지출신자‘ 지원자격이, 고른기회Ⅱ전형에서는 ’다자녀가구‘ 지원자격이 각각 추가됐다.

논술전형은 지난해에 비해 논술고사 비중이 70%에서 80%로 확대됐다. 나머지 20%는 학생부 교과가 반영된다. 자연계열의 경우 수리논술 2문제, 인문계열의 경우 언어·사회 분야 통합논술 2문제가 출제된다. 수리논술은 오답이라도 풀이과정이 옳다면 부분점수를 받을 수 있다. 의학계열은 수리논술과 과학논술(생명과학분야)이 실시된다.

이선이 아주대 입학처장은 “아주대는 의학과만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있고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 논술전형 모두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어 수능에 대한 부담 없이 지원할 수 있다”면서 “아주대는 도전적으로 미래에 다가서고 있다. 도전적 마인드를 가진 학생이라면 아주대에 와서 자신의 역량을 키우고, 세계 무대로 진출하는 꿈을 키워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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