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역사 바로 알자".. 조희연, 무학여고생과 위안부 영화 관람
"우리 역사 바로 알자".. 조희연, 무학여고생과 위안부 영화 관람
  • 장재훈 기자
  • 승인 2018.07.08 08: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위안부 문제와 관련, 가장 적극적이고 활발한 활동을 벌여온 서울 무학여고학생들이 9일 조희연 교육감과 위안부 영화를 관람하고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교육감과 여고생들이 만나 위안부 문제를 다룬 영화를 보고 토론도 하며 우리 역사를 바로 알아가는 자리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

조희연 서울교육감과 무학여고 학생 200여 명은 9일 서울 대한극장에서 일본군 위안부 실화를 다룬 영화 허스토리를 함께 관람한다. 이어 학생들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 정의를 세우다’를 주제로 토론의 시간을 가진 뒤 위안부 문제 해결에 함께 힘을 합칠 것을 다짐할 예정이다.

조 교육감이 역사문제와 관련, 영화를 보고 학생들과 토론을 갖는 것은 지난해 백범 김구 선생의 일대기를 다룬 ‘대자 김창수’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무학여고는 그동안 교내에 위안부 소녀상을 세우고 위안부 기림행사를 갖거나 학생들의 수요집회 참석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송재범 민주시민교육과장은 “교과서를 벗어나 체험과 토론 중심의 역사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올바른 역사의식을 가진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