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가 위탁 운영 중인 포항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한 달간 포항시내 6개의 보육 시설을 직접 방문, 약 50여 명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우리 아이 안심 급식 지킴이의 날’ 학부모 참관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 참가한 학부모들은 ‘영유아 식품 알레르기 관리’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보육시설의 어린이급식소를 살펴보고 수업을 참관하기도 했다.

학부모들은 “어린이집 현장의 위생 상태와 염도 체크 등 급식에 대한 소개를 자세히 받을 수 있어 좋았다"면서 특히 “알레르기의 원인과 대처 방법에 대해 알 수 있어서 유익했다"고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참관 교육을  담당한 정민기 씨는 “학부모님들과 함께 보육시설의 조도측정, 배식기구의 미생물조사, 염도 체크 등을 함께 진행하면서 체계적인 센터의 지도와 점검에 동참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행사를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급식 안전관리의 사각지대인 포항시 북구지역 보육시설 약 250여 곳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급식 위생 및 영양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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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