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교육감 14곳 승리.. 정부 교육정책 실패 불구 보수교육계 패배
진보교육감 14곳 승리.. 정부 교육정책 실패 불구 보수교육계 패배
  • 김민정 기자
  • 승인 2018.06.14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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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전국 시도 교육감 선거에서 진보 성향 후보들이 17곳 가운데 14곳에서 당선됐다. 서울 조희연, 경기 이재정, 인천 도성훈 등 수도권 3곳 모두 진보 성향의 후보가 유권자의 지지를 받았다.

대구 강은희, 경북 임종식 등 2곳에서 보수 성향의 후보가 당선됐고 대전에선 중도 성향의 설동호 후보가 당선됐다.

지난 2014년 진보와 보수교육감의 13대 4의 비율을 보였던 것과 비숫한 상황이다. 김상곤 교육부장관의 대입 1년 유예등 잇따른 실책에도 불구, 진보진영이 수성에 성공한 것은 보수 교육계가 그만큼 대안 세력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는 반증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강원과 전북은 3선교육감이, 서울, 부산, 광주, 대전, 세종, 경기, 충북, 충남, 경남, 제주 등 10곳에서는 재선 교육감이 나왔다.

6.13 지방선거 교육감 당선자는 다음과  같다. 서울 조희연, 부산 김석준, 대구 강은희, 광주 장휘국, 인천 도성훈, 대전 성동호, 울산 노옥희, 세종 최교진, 경기 이재정, 강원 민병희, 충북 김병우,  충남 김지철, 전북 김승환, 전남 장석웅, 경북 임종식, 경남 박종훈, 제주 이석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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