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꽃처럼, 다 함께 행복해지는 그날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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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정 기자
  • 승인 2018.05.29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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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다문화교육 지원단 양성과정 연수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지난 5월 25일부터 26일까지 1박 2일간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초·중등 교원 53명으로 구성된 ‘다문화교육 지원단’ 양성과정 연수를 실시하였다.

경북교육청의 다문화교육 지원은 첫째, 다문화 학생 등에 대한 맞춤형 지원, 둘째, 일반학생을 대상으로 한 다문화 인식 개선, 셋째, 다문화교육 지원단 양성 및 유관기관 연계를 통한 지원체계 구축 등으로 추진된다. 다문화교육 지원단은 다문화 예비학교와 정책학교 등 현장의 다문화 학생 맞춤형 지원에 대한 컨설팅과 지원청과 학교의 일반학생 대상 다문화 인식 개선 연수 강사요원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연수는 대구가톨릭대 다문화연구소 박종수 박사의 특강과 다문화교육 지원 사업 안내에 이어 지원단 활동 사례 및 다문화 예비학교와 다문화 유치원, 다문화 중점학교와 연구학교 등의 운영 사례를 공유하는 등 다문화교육을 현장에서 직접 맡고 있는 현직 교원 7명의 생생한 사례 발표와 지원단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의 등 현장감 있는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연수에 참석한 지원단은 지난해 선발되어 활동해 온 기존 단원과 올해 새로 선발한 신규 단원으로 지원단 활동 정보 공유 시간과 지원단 활성화 방안 토의 시간 등을 통해 활동 노하우를 전수하는 시간도 가졌다. 기존 단원은 6월부터 실시되는 다문화 정책학교 및 지원 사업학교에 대한 컨설팅에 참여 하게 되고, 신규 단원들은 8월에 예정된 2차 심화연수를 거쳐 후반기부터 참여하게 될 예정이다.

연수에 참여한 한 기존 단원은 ‘지금까지 몇 차례 다문화교육에 대한 이론 중심 연수를 받고는 현장에 나서기가 두려운 감이 있었는데, 이번 연수에서는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와 사례를 접하게 되어 처음 참여하신 신규 지원단들도 마음의 부담이 덜 할 거라는 생각이 든다’며 앞으로도 현장 기반 연수과정으로 편성해 줄 것을 건의했다.

초등과 마숙자 과장은 인사말에서 ‘앞으로 다문화 사회가 더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다문화교육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될 것이며, 특히 우리 현장에 맞는 다문화교육 전문가가 필요한데, 현재 선발된 단원들을 지속적으로 교육하고, 맞춤형 지원에 적극 참여시켜 전문가로 양성할 예정’이라며 현장 맞춤형 다문화교육 전문가 양성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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