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순, “조희연 교육감은 초중등 교육 잘 몰라..지난 4년간 공부만 했다”
이준순, “조희연 교육감은 초중등 교육 잘 몰라..지난 4년간 공부만 했다”
  • 장재훈 기자
  • 승인 2018.04.1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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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감 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이준순 전 서울교총 회장은 18일 페이스북에 공개한 자신의 홍보영상을 통해 “서울교육은 초중등 교사 출신이 맡아야 한다, 조희연 교육감은 보통교육을 잘 몰라 지난 4년간 공부만 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 예비후보는 서울교육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학력저하와 학교안전, 학교폭력 문제를 꼽은 뒤 “초중등교육을 잘 모르는 사람이 교육감이 되다 보니 서울교육이 특정 교직단체에 끌려 다니는 등 제대로 된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 예비후보는 “지난 4년 동안 조 교육감은 (초중등교육에 대한) 공부를 많이 했겠지만 아직도 모르는 게 많을 것”이라며 “혁신학교를 확대 정책 역시 중고등학교에서는 학력저하를 우려하는 학부모들 때문에 많은 저항에 부딪히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자신이 교육감에 당선되면 학력저하와 교육불평등을 조장하는 혁신학교를 폐쇄하고전통적 커리큘럼 교육에서 벗어나 개인별 맞춤형 학습으로 교육패러다임을 전환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교권회복과 생활지도에 걸림돌이 되는 학생인권조례를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밝혀 조교육감과 차별화를 시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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