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울렁증 극복하려면..“문제 여러 번 읽고 실패 받아들여야”
수학 울렁증 극복하려면..“문제 여러 번 읽고 실패 받아들여야”
  • 김민정 기자
  • 승인 2018.04.13 17: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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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학생들이 고통스러워 하는 수학. 수포자 문제는 비단 우리뿐 아니라 전세계적 고민이 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미국에서 수학 울렁증을 극복하는 방법이 소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는 “많은 학생들이 수학에 대한 두려움으로 부정적 감정이 늘고 아무 것도 하지 못하는 무기력증을 겪고 있다”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학생들이 실패를 받아들이는 마음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현직교사의 경험을 토대로 작성된 이 기사에서는 또 교사의 역할이 수포자를 줄이는데 큰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했다.

 수학에 대한 두려움을 교사가 감싸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 신문은 현직 교사의 말을 인용, 학생이 수학문제를 틀렸을 때 교사를 이를 책망하기 보다 얼마든지 틀릴수도 있음을 설명하고 학생이 이를 받아들일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학생들이 수학 문제를 풀 때 , 상황에 맞게 한번 , 실제 질문에 맞게 한번 , 그리고 주어진 정보를 결정하기 위해 한번 씩 여러 번 읽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 신문은 또 미국 고등학생증 25%만이 수학에서 우수평가를 받고 있다며 다양한 주에서 시청각 자료를 활용, 학생들의 수학실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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