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부담금 내년부터 신용카드 결재된다
학부모부담금 내년부터 신용카드 결재된다
  • 손유미 기자
  • 승인 2017.12.01 17: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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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2월까지 시범운영 후, 전면 시행 예정

대전광역시교육청이 오는 2018년 3월부터 공립 초‧중‧고등학교 전체를 대상으로 ‘학부모부담금 신용카드 자동납부’를 전면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학부모들의 불편을 이해하고 편의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학부모부담금 신용카드 결재는 현재 신한, 국민, 농협, 삼성, 하나, 롯데, 현대, BC 8개 카드사가 참여하고 있어, 신용카드 결재를 희망할 경우 학교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해당 카드로 부담금 납부가 가능하다.

이는 초‧중‧고교의 급식비, 현장학습비, 특기적성교육비, 등록금 등이 학부모의 예금계좌에서 학교의 수납계좌로 정해진 날짜에 자동이체 처리되는 시스템인 스쿨뱅킹 서비스와 비슷한 납부방식이다.

대전광역시교육청의 관계자는 “그동안 학부모님들로부터 신용카드 결재에 대한 문의가 많았었지만 시스템 및 카드사와의 업무처리 방식 등의 협의가 원활하지 않아 이행하지 못했다"며 지금이라도 신용카드 결재가 가능해져 학부모님들의 불편을 개선할 수 있게 돼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대전광역시교육청은 2018년 2월까지 공립고등학교 및 공립 초·중 희망학교를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했으며, 오는 3월 전면 시행에 앞서 업무처리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 등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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