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마을 기자단, 어엿한 마을 소식통 역할
우리 마을 기자단, 어엿한 마을 소식통 역할
  • 손유미 기자
  • 승인 2017.11.30 1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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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기자단이 꾸려졌다. 온 마을을 누비며 특종을 찾겠다고 야단이었다. '우리 마을 공유기자단'은 마을 소식의 이모저모를 놓치지 않겠다는 각오가 대단했다.

대전장대초등학교는 ‘우리 마을 공유기자단’ 학생들은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마을의 크고 작은 사건을 조사한 것은 물론이고 지역주민들을 취재하며 소통과 공유의 가치를 알렸다. 마을의 소식통 역활을 톡톡히 해낸 것이다.

마을 공유 기자단이 처음부터 소식통 역할을 해내기 위해 기획된 것은 아니었다.  그저 소통, 공유, 나눔에 대해 바라보는 연습의 일환으로 시작한 일이었는데 어엿한 기자단이 된 것이다.

마을 공유기지단은 우선 현장 취재 전에는 기관에 대한 이해와 프로그램에 대한 질문을 작성한다. 취재를 다녀온 후에는 사진과 함께 취재기사를 썼다.

취재기관으로는 사랑의 집 양로원, 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 송강사회복지관, 결혼이주여성취업이야기 등이었다.

대전장대초등학교 송명자 교장은 “우리 마을 공유기자단의 취재활동이 어려운 분들과 함께 하는 현장과 그곳에서 함께하는 많은 분들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어요. 이를 통해 더 많은 이들에게 소통과 공감이 이뤄지고 공유가 확산돼 더욱 아름답고 밝은 사회가 되길 바랍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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