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도 학부모도 로봇 소프트웨어 교육 궁금증 해결
학생도 학부모도 로봇 소프트웨어 교육 궁금증 해결
  • 손유미 기자
  • 승인 2017.11.30 15: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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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양운초등학교 학생들이 로봇과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평소 소프트웨어 교육 선도학교라는 자부심을 가진 양운초등학교가 이번엔 학생들에게 직접 소프트웨어를 체험할 수 있는 수업을 진행한 것이다.

지난 25일 양운초등학교 강당에는 오전부터 이미 학생들과 학부모들로 꽉 차있었다. 모두 ‘로봇과 함께하는 소프트웨어(SW) 페스티벌’에 참가하기 위해 모인 것이다. 학생들은 평소와 같은 교실에서의 수업이 아닌, 로봇 체험 수업이라는 기대감에 들떠있었다.

학생들은 끼리끼리 모여 강당에 설치된 ‘SW컬링’, ‘틱택토’, ‘코코몬GO’, ‘3대3 배틀축구’, ‘비밀금고 카미’ 등 체험부스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겼다. 자연스럽게 소프트웨어 로봇을 직접 체험하면서도 누가 이기고 지느냐의 문제로 소란스러운 모습이었다.

학부모들은 그 동안 학교에서 실시했던 소프트웨어 교육의 성과에 대해 자세히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또한 학생들이 부스를 체험하는 모습을 참관했다.

특히 이날 '로봇과 함께하는 소프트웨어 페스티벌'에는 한국교육방송(EBS)이 취재를 나와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국교육방송이 내년 2월 중순 방송예정인 ‘미래의 핵심역량, 소프트에어 교육이 답이다(가제)’에 실을 현장과 학생‧교사를 취재를 나와 이번 양운초등학교의 수업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알 수 있었다.  

정현옥 학교장은 “소프트웨어 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컴퓨팅 사고력을 길러줄 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까지 이해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이번 프로젝트가 학부모들에게도 소프트웨어 교육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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