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북초, 친구사랑과 문구점사랑 일석이조 활동이에요
화북초, 친구사랑과 문구점사랑 일석이조 활동이에요
  • 손유미 기자
  • 승인 2017.11.30 13: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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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북초등학교 학생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었다. 아이들의 들뜬 마음을 알았는지, 날씨도 예년보다 따듯해, 아이들의 ‘찾아가는 친구사랑 문구점’은 더욱 성황이었다.

‘찾아가는 문구점’은 화북초등학교만의 특색 있는 학교폭력예방 프로그램으로 지난 해 실시한 ‘찾아오는 문구점’의 최신판이라 할 수 있다.

이는 학기가 시작하는 3월부터 친구사랑 칭찬 포인트 제도를 운영해, 친구에게 도움을 주거나 배려하는 행동을 한 학생들에게 포인트를 부과하고 학년 말에 문구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운영하는 제도다.

특히나 도서 벽지지역에 주거하는 학생들은 문구점에 직접 가서 필요한 물건을 구입하는 경험을 해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평소에 아쉬워하는데, 이번에는 친구들과 본인들의 칭찬 포인트로 문경 메가박스와 홈플러스로 찾아가 즐거운 경험을 했다. 학생들의 프로그램 참여도 고취시키고 능동적인 현장학습도 할 수 있어 일석이조라는 평가다.

행사를 마친 1학년 김소리 학생은 “내년에도 친구들을 많이 도와주고 싶어요. 친구들을 도와주니까 칭찬도 받고 귀여운 캐릭터 인형도 살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라고 귀여운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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