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자체 예비비 풀어 학교 조기 복구 나선다
경북교육청, 자체 예비비 풀어 학교 조기 복구 나선다
  • 손유미 기자
  • 승인 2017.11.28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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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개 기관, 157억원 지원

경상북도교육청이 지진 피해 학교 복구에 총력을 가한다. 지난 15일 포항 강진으로 인한 피해학교 85개 기관을 대상으로 자체 예비비 157억4천57만 원을 투입, 조기 복구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는 지난 19일 피해학교 148개 기관 중 1차 긴급복구비 30억 원을 투입한 이후, 추가로 85개 기관에 자체 예비비를 투입, 학교현장의 신속한 안정화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한 투입으로 보여진다.

특히 2차 붕괴 또는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2개 학교에 대해서는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가설 시설물과 추가 붕괴 방지장치 설치를 진행 중이다.

또한 이번 지진으로 구조물에 손상을 받았다고 판단되는 8개 교사동에 대해서도 긴급 정밀안전진단을 진행하고 그 결과에 따라서 신속히 개축이나 보강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포항지진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학교의 조기 복구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지난 27일 장성초등학교를 제외한 포항시내 모든 학교가 정상 수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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