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과 면접준비 이렇게 해 보세요!!
논술과 면접준비 이렇게 해 보세요!!
  • 나성신
  • 승인 2017.09.28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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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원서 접수가 끝나고 이번 주에 닥친 대학별 고사가 시작된다. 23일 가천대가 적성고사를 치른데 이어 30일은 건국대, 서울시립대, 홍익대(자연) 논술고사가 있다. 면접도 10월, 11월에 일정이 몰려있는데, 같은 대학 내에서도 전형과 지원학과에 따라 전형일과 시간이 다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일정을 고려한 세심한 지원 전략이 필수다.

입시 전문기관 진학사의 도움을 받아 해당 대학에 지원한 수험생을 위해 각 대학별 논술 출제 경향 분석과 유의사항및 면접 일정을 살펴본다.

◆ 논술 = 건국대는 30일 오전 10시에 인문계열, 오후 3시에 자연계열 논술을 치른다. 인문사회Ⅰ(인문계열), 인문사회Ⅱ(상경계열), 자연계열로 구분하고, 논술 고사 시간은 100분이다. 비교적 고사 시간이 짧은 편이라 주어진 시간에 분량에 맞춰 답안을 작성하는 것이 관건이다. 인문사회Ⅱ 논술의 경우 인문사회Ⅰ과 공통인 문제 1문항과 수리논술 1문항이 출제되는데, 수리논술에서 점수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에 문항별 시간 안배에 신경 써야 한다. 자연계는 수학 공통 문항에 과학은 물리Ⅰ, 화학Ⅰ, 생명과학Ⅰ 중 한 과목이 출제된다. 과학논술은 모집 단위에 따라 과목을 지정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수시모집이 끝난 지금, 면접이 당락을 가를 중요한 열쇠가 된다.

서울시립대도 30일 오전 10시에 자연계열, 오후 3시에 인문계열 논술을 치른다. 고사시간은 120분으로 인문계열은 국어·사회 통합교과형 3문항이 출제되고, 논리적 요약능력, 도표/그래프를 활용한 추론능력, 논거활용능력 등을 평가한다. 자연계열은 수리논술 4문항으로 수학Ⅰ/Ⅱ, 확률과통계, 미적분Ⅰ/Ⅱ,기하와 벡터 범위에서 출제된다. 전년도 기출과 올해 모의논술 출제 유형이 유사하기 때문에 이를 통해 서울시립대 패턴을 파악하는 것이 필수이다.

홍익대는 자연계열은 30일, 인문계열은 10월 1일에 논술고사를 치른다. 인문계열은 인문·사회 통합교과형 지문 2~4개가 제시되고 2,000자 이내 작성하게 된다. 자연계열은 수리적 사고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수리형 지문이 2~4개 제시문 형태로 출제된다. 문제 풀이 기법이나 기존의 방법론을 그대로 적용하기 보다는 문제에 대한 이해와 논리적 추론을 통해 결론을 얻어내는 과정이 중요하다. 인문계열 3개 영역 등급 합 6, 자연계열 3개 영역 등급 합 7의 비교적 높은 수능 최저 기준을 요구하기 때문에, 수능 최저 충족이 관건이다.

◆ 면접 = 학생부종합 전형 면접은 10월 14일 연세대를 시작으로 14일 국민대 국민프런티어 전형, 15일 인문계열 면접을 치른다. 11월 4일과 5일, 주말에는 건국대 KU자기추천전형, 숙명여대 숙명인재 전형, 한국외대 학생부종합 전형 면접고사가 중복된다. 수능 후 면접은 12월 2일과 3일 이틀 동안 주말에 집중되어 있다.

연세대 활동우수형이 12월 2일에 면접고사를 치르고, 고려대 일반형, 경희대 네오르네상스, 동국대 Do Dream, 이화여대 미래인재 전형이 2~3일이틀에 걸쳐 면접 고사를 치른다. 일정이 집중되는 날짜에는 지원 학과별 세부 면접 시간까지 확인해서 하루에 두 곳의 면접 응시가 가능한지 여부까지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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