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덕고등학교, 무용으로 한국문학을 읽는 시간 보내
장덕고등학교, 무용으로 한국문학을 읽는 시간 보내
  • 손유미 기자
  • 승인 2017.09.01 14: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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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장덕고등학교가 학부모‧학생 150여 명과 함께 ‘춤으로 보는 한국문학 시리즈-아가(雅歌)’ 무용회를 가졌다. ‘아가’는 아름다운 노래라는 뜻이다.

‘아가’ 작품에는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과 김유정의 ‘동백꽃’ 원전을 무용에서 다뤄, 소설과 무용이 한 데 어우러져 장덕고 학생 등 관람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줬다는 평가다.

행사를 담당한 한은영 교사는 “이번 공연을 통해 학생들이 무용의 아름다움과 문학적 감수성을 함께 향유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2002년에 설립된 정혜진무용단은 한국전통무용을 바탕으로 창작공연개발과 우리 전통공연의 계승발전을 목표로 하며, 전통을 기반으로 한 공연 창작에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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