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가짜 뉴스를 구별을 위한 학습 프로그램을 개발
[캐나다] 가짜 뉴스를 구별을 위한 학습 프로그램을 개발
  • 손유미 기자
  • 승인 2017.11.19 14: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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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VIX’와 ‘the Canadian Journalism Foundation’는 공동으로 캐나다 초‧중‧고등학생들이 가짜 뉴스를 구별할 수 있는 학습 프로그램인 ‘NewsWise’ 개발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9세에서 19세 사이의 학생들이 가짜 뉴스를 걸러 낼 수 있는 ‘신문 리터러시(news literacy)’ 능력을 신장시키는 것에 초점을 뒀다.

 

신문 리터러시는 누구나 손쉽게 정보를 유포할 수 있고, 가짜 정보에 노출되기 쉬운 현대 사회의 인터넷 환경에서 점차 부각되는 기술 중 하나로 주목을 받고 있는 기술이다.

본 프로그램의 개발은 맡은 ‘CIVIX’와 ‘the Canadian Journalism Foundation’은 “캐나다는 가짜 뉴스의 영향에 상당 부분 노출되어 있으며 특히 뉴스가 SNS를 통해 급속도로 퍼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보니, 진짜 뉴스와 어떻게 다른지, 어떤 정보가 정확하지 않은지를 구분하는 것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

또한 ‘CIVIX’와 ‘the Canadian Journalism Foundation’은 “저널리스트와 해당 분야의 연구진들과 협력하여 약 150만 명의 캐나다 학생들이 학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주목할 만 한 점은 소비자에게 별도의 비용 없이 각종 뉴스와 정보를 제공하여 주요 언론사의 비난의 대상이 되곤 하는 구글 캐나다가 본 프로그램에 50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결정한 것임.

언론에 게재되는 뉴스에 대한 불평 신고를 주로 담당하는 캐나다 뉴스 미디어 의회(National NewsMedia Council)의 회장 존 프레이저(John Fraser)는 “구글의 이러한 대처가 불확실성의 시대를 살아가는 지금 우리 사회에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이라고 언급하며, 본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NewsWise’는 온타리오주 선거에 앞서 개발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 중에 있으며, 6월 초순경부터는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출처 : 학국교육개발원 교육정책네트워크 해외교육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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