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수능 연기 대책회의..20일 종합대책 발표
교육부, 수능 연기 대책회의..20일 종합대책 발표
  • 장재훈 기자
  • 승인 2017.11.19 12: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육부, 경북교육청 및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등 관계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안정적 수능 시행을 위한 범부처 지원 대책회의가 19일 김상곤 교육부장관 주재로 열렸다.

김 장관은 이날 세종청사에서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열고 포항 지역 수능 시험장 운영 방안을 모색했다.

김상곤 교육부장관이 지진피해를 입은 포항지역 학교들을 둘러보고 있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수능 시험장을 마련함에 있어 학생들의 의사와 시험장의 여건 등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면서 학생의 안전을 위해 모든 상황을 염두에 두고 어느 것 하나 놓치는 것이 없도록 논의를 해줄 것을 주문했다.

교육부는 이날 논의된 결과를 바탕으로 20일 국무총리 주재 관계 장관회의를 거쳐 최종 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11월 15일 포항에 진도 5.4의 지진이 발생한 직후, 수능시험비상대책본부장을 부총리로 격상했으며, 김상곤 장관의 지휘하에 학생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수능 연기를 결정하고, 즉시 민·관 합동점검반을 구성하여 포항 지역 수능 시험장을 집중 점검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여왔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