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학교에서 어떻게 21세기 기술을 가르칠 것인가?
[미국] 학교에서 어떻게 21세기 기술을 가르칠 것인가?
  • 손유미 기자
  • 승인 2017.11.17 14: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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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몇 십 년 동안 교육과정에서는 사고력‧작업능력‧작업을 위한 도구사용법‧생활의 기술 등에 대한 교육이 있었다.

그러나 급속하게 변화하는 오늘날의 사회에서는 의사소통능력‧문제해결력‧협업능력‧비판적 사고력 등의 능력이 중요하다는 인식이 점점 확산되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이러한 능력을 어떻게 기존 학교 체제에서 가르칠 수 있는 것인가?

아직까지 잘 개발된 증거기반의 기술교육과정이 존재하지 않는 가운데, 전 세계 각국은 각자의 모형을 개발해 최적의 교육방법을 찾으려 노력하고 있다.

이중 ‘싱가포르 스위스(Singapore Swiss Roll)’ 접근법은 가치 중심 프레임워크(value-centric framework)를 사용하는 교육방법이다. 이는 21세기 역량과 시민 문해력‧세계 인지능력‧다문화능력‧비판적-창조적 사고능력‧의사소통‧협력‧정보기술‧사회감성 역량 등을 교육과정에 통합적으로 담아내는 교육과정이다. 싱가포르 교육부는 교육과정 계획표를 홈페이지에 탑재하고 교사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학습을 촉진시키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오스트레일리아의 경우 2010년 국가교육과정에서 7가지 일반능력을 지정하고 교사가 자신의 수업 전반에 이를 반영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오스트레일리아 교육과정평가원에서는 이를 지원하는 다양한 온라인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아시아 국가의 경우 21세기 기술 교육과정 접목할 때, 약간의 문제가 새기기도 한다. 전통적 교육방식을 고수해 온 교사들에게 21세기 교육과정을 도입하라고 하면 다소 생소하게 여긴다는 것이다. 교사와 학생들에게 이 새로운 교육과정을 어떻게 활용해 나갈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안내와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다.

21세기 기술 교육에 대해서 싱가포르와 오스트레일리아 교육과정을 참고할 수 있을 것이다.

(자료출처 : 학국교육개발원 교육정책네트워크 해외교육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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