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대 초중고생 대상 여름방학 우주캠프 접수
한국항공대 초중고생 대상 여름방학 우주캠프 접수
  • 김민지기자
  • 승인 2017.06.1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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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대학교가 전국 초·중·고등학생을 위한 여름방학 항공우주캠프를 개최하고 19일 부터 터 신청 접수를 받는다.

 조종사, 관제사, 드론 전문가 등 항공분야의 유망 직업들을 미리 체험해볼 수 있는 이 캠프는, 항공 특성화 대학인 한국항공대의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겨 있어 매 방학마다 인기를 끌고 있다.

초‧중‧고등부 과정 등 일반과정과 고등부 심화과정, 글로벌 항공리더 과정 등 프리미엄 과정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참가비는 초등부는 25만원, 중등부는 35만원, 고등부 45만원, 그리고 글로벌 항공리더과정은 58만원이다.

글로벌 항공리더 과정은 조종사, 관제사, 드론 전문가 등 학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직업들을 모아 모두 체험할 수 있도록 한 프리미엄 캠프다.

이 과정에 참여한 학생들은 모의비행훈련, 모의관제실습, 드론조종 등 준전문가 수준의 교육훈련을 통해 자신의 적성을 알아본다. 또, 대한항공에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현장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운항 FTD(비행훈련장치실) 등 일반인이 쉽게 가볼 수 없는 시설을 견학하고, 드론을 활용한 가상현실(VR) 체험 등 흥미로운 체험을 하게 된다.

고등부 심화과정은 한국항공대 교수의 <항공우주학 개론> 수업부터 원어민 강사의 영어 특강까지 다양한 강의를 듣고, 국내 공항 및 항공사에서 현장실습을 하는 캠프다. 글로벌 항공리더 과정과 고등부 심화과정을 수료한 학생들은 한국항공대 입학 시 1학점을 선이수한 것으로 인정받는다.

초등부 일반과정은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한 창의적 체험활동 캠프로, 모형항공기, 쌍날개 드론, 로켓 등 다양한 모형을 직접 제작하고 날려본다. 또, 현직 조종사와 질문을 주고받는 ‘파일럿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학생들이 충분한 직업 탐색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중‧고등부 일반과정은 여기에 항공우주분야 강의와 진로‧진학 설계를 추가했다. 이 과정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모의비행, 모의관제실습에 더해 캔위성, 하이브리드 로켓, 로봇을 직접 제작하고 실습해보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게 된다.

한국항공대는 이달 19일부터 23일까지 학교 홈페이지(www.kau.ac.kr)에서 선착순으로 참가신청을 접수한다. 신청 날짜는 과정별로 다르다. 문의 : 한국항공대 항공우주캠프 사무국 02-300-0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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