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자유학기제 내년 전면시행
중학교 자유학기제 내년 전면시행
  • 에듀프레스
  • 승인 2015.11.25 11: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체험활동 집중 새 교육방식


내년부터 전국 모든 중학교에서 자유학기제가 전면 시행될 방침이다. 고등학교 입시에는 자유학기제 활동의 출결 상황 및 비교과 내용이 서술식으로 반영된다. 

24일 교육부는 이러한 내용의 `중학교 자유학기제 시행계획` 확정안을 발표하고, 자유학기제 지원을 위해 전국 중학교에 2천만원씩 특별교부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자유학기제는 각 학교에 따라 1학년 1학기부터 2학년 1학기 중 한 학기를 선택해 진행하며 학기 선택은 학교장이 하되 교사,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거친다. 특히 지필고사에 대한 부담없이 동아리, 진로탐색 등의 체험활동에 집중하는 형태의 새로운 교육방식이다.

자유학기 활동은 170시간(주당 10시간) 이상 편성하고 지필 시험 방식의 평가를 시행하지 않으며, 자유학기 기간에 2회 이상 진로체험을 실시하는 등 지난 8월 발표한 시안과 같이 확정됐다.

현재 교육부는 중학교 자유학기제 체험 활동을 위해 전국 7만8천993개 체험장의 16만3천613개 프로그램을 확보한 상태다. 또한 농·산·어촌 중학교의 체험활동이 원활히 운영되도록 공공·민간이 제공하는 양질의 진로체험 지원 프로그램을 이들 지역에 우선 배정하기로 했다.

황우여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내년부터 시범운영의 성과를 전체 중학교로 확산하고자 각종 자료를 개발해 보급하고 성과 발표회와 연수 등을 통해 내실 있는 자유학기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