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원종고, 과학융합 중점학교 위크숍 가져
부천 원종고, 과학융합 중점학교 위크숍 가져
  • 나성신
  • 승인 2017.05.1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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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원종고등학교는 16일 ‘과학융합 중점 교육과정 수업혁신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여 학생들의 창의력 신장과 수업 흥미 유발 방법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부천지역에서 과학융합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7개교 교원 80여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에 앞서 2학년 학급을 대상으로 지구과학 정해림 교사와 생명과학 이고은 교사의 팀티칭 수업이 있었다.

이 수업에 참여한 김은영 학생은 “전공이 다른 두 선생님들의 수업을 들으면서 자연스럽게 내용을 비교‧분석하고 종합할 수 있었으며, 또 다른 과학현상도 상상할 수 있었다.”면서, “극한의 생명조건에 대한 창의적 환경도 생각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김진철 교감은 “융합중점교육과정 수업혁신 워크숍을 통해 사고를 자극하는 수업, 학생의 배움활동이 주가 되는 수업, 흥미 있는 수업 방법 등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원종고등학교 이황열 교장은 “부천의 교육과정 특성화 시범지구 사업이 성공적으로 운영되기를 기대한다.”면서, “공교육의 신뢰를 높이고, 일반고가 처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선생님들의 수업혁신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교육부는 부천시 일반고 전체를 혁신모델 학교로 지정하여 학교와 교육과정에 대한 선택의 폭을 넓히고, 학교마다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도록 했다.

아울러 경기도교육청과 부천시는 ‘고등학교 교육과정 특성화 시범지구 지정 업무 협약’을 체결하여 과학·외국어·예술·체육·융합교육 지구별로 일반고 23개교는 교육과정을 특성화하고, 행·재정적 지원을 대폭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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