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4년 연속 ‘경상권 교육기부 지역센터’ 운영기관 선정
한동대, 4년 연속 ‘경상권 교육기부 지역센터’ 운영기관 선정
  • 김민지기자
  • 승인 2017.05.17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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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17년 경상권 교육기부 지역센터’ 운영기관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교육기부 활성화와 지역의 교육기부 자원을 효율적으로 발굴·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대학, 기업, 공공기관, 개인, 사회단체가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경상권역 청소년들에게 제공하도록 연계하고 있다.

한동대 경상권 교육기부 지역센터(센터장 정숙희 상담심리사회복지학부 교수)는 지난 2014년 7월에 시범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한동대 산학협력단 산하에 설립됐다. 센터는 지난 3년 동안 경상권역(대구, 부산, 울산, 경북, 경남)의 교육기부 기관을 발굴하고, 기관 맞춤형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제작해 개별 학교에 연결하는 사업을 진행했다.

센터는 지역 거점의 교육기부센터로 수도권에 집중된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경상권역에 확산하고자 지역의 특색 있는 교육기부 자원을 발굴해 개발된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청소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교육기부 참여기관의 효과적인 교육기부 활동을 위해 사업설명회와 네트워킹 행사를 열어 지원하고 다른 지역의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한 사업도 수행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역사회의 교육기부 자원이 투입된 교육기부 모델학교를 운영해 선순환적 교육기부 시스템을 내실화하고, 모델학교 운영 사례를 바탕으로 다른 학교에서도 교육과정에 교육기부 프로그램를 활용하도록 지원한다. 또한, 경상권역의 은퇴교사(교수 및 전문직 포함) 중심으로 검증된 개인 교육 기부 자원을 발굴해 단위학교와 연결하는 활동도 지원할 계획이다. 

정숙희 센터장은 “우리 센터가 4년 차에 접어든 만큼 지난 사업 기간의 노하우와 풍부한 자원을 활용해 경상권역의 교육기부 컨트롤 타워의 역할을 더욱 견고히 다지고, 특별히 교육기부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을 중점으로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동대는 기독교 정신의 건학이념에 기초해 학생들에게 체계적이고 특성화된 인성교육을 실시함과 동시에 지역사회를 섬기는 봉사활동을 위하여 개교(1995년) 때부터 전교생을 대상으로 졸업을 위한 교양필수 과목으로 사회봉사과목을 운영하는 등 교육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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