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고–철원여고 학생들 위안부 희망나눔기부
철원고–철원여고 학생들 위안부 희망나눔기부
  • 장경주 기자
  • 승인 2017.03.20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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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고의 역사동아리 ‘집현전’, 철원여고의 역사동아리 ‘온고지신’ 학생들이 올해 2월부터 진행 중인 ‘위안부 프로젝트’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활동은 위안부 홍보자료 제작 및 ‘위안부 배지’를 제작, 판매하여 수익금을 기부하는 것임. 학생들은 도안 작성, 배지 제작의 단계에서부터 적극적으로 활동에 임했다.

학생들은 한-일 위안부 합의, 위안부 소녀상 철거 문제 등 위안부와 관련된 다양한 이슈들이 쏟아짐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위안부 문제에 큰 관심을 갖지 않는 모습을 보며 이와 같은 활동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실제로 학생들이 위안부 소녀의 모습을 본 따서 만든 이 배지가 SNS상에서 널리 알려지면서 남양주, 김포 등 다른 지역의 학교에서도 구입을 문의하는 등 현재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앞서  철원고등학교의 ‘집현전’ 학생들은 이미 작년 하반기부터 교내 학생,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위안부 팔찌 구매 및 위안부 홍보자료 제작’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 활동이 좋은 반응을 얻음에 따라 올해부터는 철원여고 학생들과 함께 ‘위안부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프로젝트를 확장시켜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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