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성고등학교가 14일 ‘학생·학부모·경찰 합동 학교폭력 예방, 자살예방 금연홍보 캠페인’과 ‘신입생상견례’를 실시했다.

 학교폭력 전담 경찰관(청원경찰서), 교사, 학생, 학부모들은 정문과 학교 주변에서 ‘학교폭력 멈춰 멈춰!’, ‘늘어가는 담배꽁초 줄어드는 삶의 시간’, ‘한번 참은 주먹한대 천년가는 우리 우정’ 등 다양한 슬로건을 외치며 학교폭력 예방을 다짐했다.

캠페인 전 학교 대성전당에서 열린 신입생 상견례에는 재학생 695명이 새내기 남학생 134명, 여학생 152명 총 286명의 후배들을 환영했다.

상견례에서는 재학생-신입생 인사, 학교폭력 예방 선언문 낭독, 간부학생 임명장 수여, 학교생활규정 준수 선포식 등이 진행됐다.

남기장 교장은 상견례장에서 “지성과 인성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는 청주대성고 재학생과 선생님은 새내기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대성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갖고 배우고 실천하는 일에 성심을 다할 것, 마지막으로 탁월한 품성을 갖출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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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