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학교 벽화 그리기 자원봉사 실시
서울, 학교 벽화 그리기 자원봉사 실시
  • 장경주 기자
  • 승인 2017.03.10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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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관악교육지원청은  21일 부터 서울당곡초등학교에서 「출동! 행복을 그리는 나눔 벽화 봉사단」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오는 4월부터 추진하는 학교 벽화 그리기 자원 봉사를 위해 봉사자들의 역량을 강화하여 더욱 완성도 있는 벽화를 제작하기 위함이다.

「출동! 행복을 그리는 나눔 벽화 봉사단」은 서울당곡초등학교 학부모,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벽화 봉사단으로 ‘벽화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이수하고, 3년 간 벽화 제작에 참여한 실력 있는 재능기부 봉사단이다.

봉사단은 2014년부터 학습과 벽화 봉사활동을 이어왔으며 3년 간 36개의 학교와 지역아동센터 등에 벽화를 제작하여 어둡고 칙칙했던 학생들의 교육 공간을 밝게 조성하였다.

교육은 3월 21일부터 4월 7일까지 진행되며 벽화의 이론과 스킬을 배울 수 있도록 개인 맞춤형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운영한다. 봉사단은 교육을 마치는 4월부터 11월까지 동작구·관악구 관내 15개 유·초·중·고등학교에 아름다운 벽화를 제작한다.

봉사단에 참여하고 있는 학부모 최 모씨는 “배워서 남 준다는 말이 무엇인지 몸소 체험하고 있다. 벽화가 많은 노동을 필요로 하는 힘든 봉사지만 나의 작은 재능으로 아이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이 힘든 것을 다 잊게 한다” 며,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더욱 향상된 벽화 실력으로 학교를 아름답게 꾸미는데 일조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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