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입시설명회서 특정대학 비난 논란
EBS 입시설명회서 특정대학 비난 논란
  • 에듀프레스
  • 승인 2015.11.2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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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2월 4일 개최된 EBS 입시설명회서 강사가 특정대학을 두고 비하발언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해당 입시설명회는 EBS가 기획 및 주관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거세다.

해당 강사는 대학을 소개 하던 중 서성한 소개를 하면서 특정대학을 놓고 “상당히 중간에 끼어서 힘들게 가는 대학으로 약간은 떨어지는 경향은 있지만 그래도 서성한이다”라고 발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다른 대학을 예를 들어 “S대학교는 서울대 중간 정도로 치고 올라왔고 해당 대학은 떨어지고 있는 대학이다”고 비교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해당 대학 한 학생은 “해당 강사가 언급한 멘트가 과연 입시 설명회 취지에 맞는 멘트인지 의문이 든다”며 “중간에 끼어서 힘들게 가는 대학이라는 말이 수험생들에게 할 수 있는 말인가? 개인의 입장에서 한 대학에 대한 생각을 열어놓는 자리가 아닌 EBS가 주최한 자리고 해당 강사가 전국진학지도협회라는 단체의 대표라는 점에서 부적절했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이 학생은 “이런 식의 특정 대학 죽이기와 특정 대학 띄우기가 국민 대다수를 대변해야 하는 막강한 권위와 영향력을 가진 매체에서 한다는 것은 방송사의 설립 취지를 정면으로 위배한다고 본다”며 “학우들 상당수과 발언에 대해 불쾌감을 느끼고 있는 만큼 EBS와 해당 강사에게 강력하게 사과를 요구한다”고 공개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설명회를 총괄 운영한 EBS 학교교육기획부 한송희PD는 “강의중 오해의 소지가 있는점 미안하게 생각한다”며 “해당 강사는 최상위권 대학과 상위권 대학 간의 경쟁이 치열한 올해 입시 상황해서 상위권 대학인 특정 대학의 경우 수험생들이 지원을 두려워해 올해 경쟁률이 떨어질 수 있다는 의도 였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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